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차은택 증인.
[차은택 / 前 단장]
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아까 김상률, 김종덕, 송성각에 대해서 인사 부탁을 하니까 이분들이 장관 또 수석, 원장 이렇게 임명되더라 이렇게 인정하신 거죠?
[차은택 / 前 단장]
네. 최순실 씨가 먼저 요청을 했고요. 제가 장관님도 몇 분을 추천드렸었고 수석님도 추천드렸었는데..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최순실 씨가 차은택 증인에게 장관이 수석이 될 만한 사람을 알아봐달라고 요청을 했다?
[차은택 / 前 단장]
맞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게 최순실 씨 만나고 얼마나 돼서 증인하고 몇 개월이나 지나서 그런 요청을 받았습니까?
[차은택 / 前 단장]
장관 요청은 만난 지 한두 달 정도 지나고 바로 얘기가 나왔었고요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만난 지 한두 달 만에 최순실 씨가 증인한테 장관감 구해달라고 얘기를 했고.
[차은택 / 前 단장]
그때 문체부 장관께서 인사청문회에서 탈락이 되신 이후에 바로 얘기가 나왔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수석은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수석은 그 해 말, 10월경이었던 것 같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러면 콘진원장 송성각은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거의 비슷한 시기였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러면 증인한테 이 세 자리 말고 또 다른 인사들 후보들 좀 구해달라 그런 요청 받은 거 있어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없었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없었어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어쨌든 최순실 씨가 장관감, 수석감을 자기가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고 다닌 거네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러면 그게... 얘기해 보세요.
[차은택 / 前 단장]
실제로 최순실 씨가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. 그중에 어쨌든 문화 쪽에 대해서는 저한테 얘기해서 제가 그렇게 추천을 했습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러면 문화 쪽 말고 다른 쪽에 있는 장관이나 수석감도 최순실 씨가 알아보고 다녔을 가능성이 있네요?
[차은택 / 前 단장]
제가 추정해서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제 의견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.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]
그러면 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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